나의 이야기

2007 8회 가사문학 대상 보도자료

니이구 2007. 10. 4. 16:01

(가사문학 대상관련 보도자료)

용인시 공보관실에서 근무하는 홍보협력계 강구인 담당(47세)이 전남 담양군 한국가사문학관이 주최하고 문화관광부가 후원하는 제8회 전국 가사·시조 창작 공모전에서 일반부 가사 부문 대상인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수상작은 ‘고향의 사계(故鄕의 四季)’로 14일 전남 담양군 남면 지곡리에 자리한 한국가사문학관 세미나실에서 시상식이 열린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386명, 855편의 작품이 응모했으며 가사가 105편, 시조가 750편이었다.
“시냇가 버들피리 봄소식 알릴 때면, 동구 밖 미루나무 까치집 부산하고”로 시작돼 “꿈속을 날아가던 그날들 좋았으니, 고향은 알게 모르게 우리들의 追憶밭”으로 마무리되는 강씨의 작품 '고향의 사계‘는 쉬운 언어들을 사용해 고향의 사계절을 순차적으로 구성하면서 잃어버린 고향의 정겨움과 본질을 생생하게 살리고 있다.
특히 작품의 마지막이 겨울의 마무리이면서 작품 전편의 마무리로 기능하는 형식미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서정적인 내용과 절제된 형식이 조화를 이루는 완숙미가 돋보인다는 점에 심사위원들의 수상변이 일치하고 있다.
강 씨는 “90년부터 시작된 공직생활 내내 한시와 가사문학 분야의 창작 활동을 병행하면서 우리 고전문학의 깊이와 지혜에 점점 더 빠져들었다”고 말하면서 “아직 부족한 기량을 더욱 닦아나가는 계기로 삼겠다” 소감을 말했다.
가사(歌辭)는 고려 말기에서 조선 초기에 걸쳐 발생한 시가 형식으로 3·4조, 또는 4·4조를 기본 율격으로 4음보가 1행을 이루어 연속되는 율문이다. 특히 조선시대 사림들이 담양 일원에 누와 정자를 짓고 시문을 지어 빼어난 가사문학 작품들을 남겼다. 송강 정철의 성산별곡, 관동별곡, 사미인곡 등이 가사문학의 최고봉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