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청사진(경기신문 기고문)

니이구 2008. 1. 2. 08:07
[독자투고] 무자년 새해 희망 청사진 새 정부 범국민 득심기대
강구인 <용인시 홍보협력담당>
2008년 01월 02일 (수) 경기신문 webmaster@kgnews.co.kr
 

청사진(靑寫眞)

희망찬 2008년도가 시작됐다. 올해는 무자년(戊子年)으로 십이지(十二支) 동물 중 가장 앞선 쥐해이기도 하다. 또한 17대 대통령이 새 정부를 시작하는 우리로서는 중요한 해이기도 하다. 모든 것을 새롭게 시작하는 의미가 맞아 떨어지는 것 같다.


새로운 희망을 흔히 푸른 꿈이라 하며, 평소 일의 계획을 청사진이라 한다. 청사진은 원래 공학에서 이용되는 설계도가 푸른색 바탕 종이에 그려져 있음에서 지어진 이름이다. 화학처리과정에서 자연적으로 푸르게 처리되었지만 계획의 시작을 나타내는 동양의 색깔이 푸른색임과 같다.


오행설(五行說)의 계획이나 시작을 뜻하는 목(木)에 해당하는 색깔도 청색(靑色)으로 우연히 동·서의 의미가 통하는 길한 부분이다. 오행설(五行說)에서 목(木)에 해당하는 것은 청색 외에도 동(東), 춘(春), 인(仁)과 기쁨 등 이세상의 좋은 의미를 나타내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새해의 포부를 남달리 할 것이요, 가정적으로는 공동목표를 설정하는 시점이면서 새로이 구성되는 정부에 대한 많은 희망이 분출되는 시점이 아닌가 한다. 즉 각개의 청사진을 화려하게 구상해보는 시점이라는 뜻이다. 개인과 가정의 목표나 희망이 새정부의 계획에 모두 포함되어 알차게 나아가는 대한민국을 꿈꿔본다.


조선 태조실록에 보면 1392년 태조가 개국하면서 즉위교서를 내렸는데, 그 중에는

1.문무(文武) 두 과거(科擧)는 한 가지만 취하고 한 가지는 버릴 수 없으니...

1.관혼상제(冠婚喪祭)는 나라의 큰 법이니...

1.충신(忠臣)·효자(孝子)·의부(義夫)·절부(節婦)는 풍속에 관계되니...

1.환과고독(鰥寡孤獨)은 왕정(王政)으로서 먼저 할 바이니 마땅히 불쌍히 여겨...

1.전곡(錢穀)의 경비(經費)는 나라의 떳떳한 법이니...

1.역(驛)과 관(館)을 설치한 것은 명령을 전달하기 위한 것인데...

1.호포(戶布)를 설치한 것은 다만 잡공(雜貢)을 감면하기 위함인데...

1.고려의 말기에는 형률(刑律)이 일정한 제도가 없어서... 등의 국정(國政) 구상에 대한 부분들이 보인다.


지금 당선자와 인수위에서도 비슷한 전철(前轍)을 가고 있을 것이다. 단 시대차이에 의한 내용만 다를 것이다. 시대는 달리해도 지도자나 국민의 공감대는 같은 것 같다. 교육, 세금, 소외계층문제 등 서민을 위한 문제는 고래로부터 해결하고자 무던히도 애를 써온 부분인 것 같다. 6백여 년 이상을 아마 그 이상의 시대를 그렇게 고민해 왔던 부분인 듯하다. 지금의 정책 창안자들이 근시안적인 구상을 해서는 아니 된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전자들의 행적을 비판하기보다는 새로운 면과 생각지 못했던 시책을 추구하면서 민심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어야 하리라. 백년대계의 탄탄한 계획으로 다소 더딘 결과가 나오더라도, 서민들의 삶의 질을 실증적으로 높일 수 있는 정책이 나오길 고대한다.


새해를 맞으며, 국민 다수가 반길 수 있는, 사회 전반적으로 발전적인 정책이 인수위 청사진에 그려지기를 바래본다. 일거수일투족에 국민들의 관심이 쏠린다. 이유는 단 하나로, 새해에는 뭔가 가슴이 뻥 뚫어지는 시원한 맛을 느끼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득표(得票)에 온 힘을 쏟던 기세를 몰아 이제는 더 목청 높여 매진하여 범국민적인 득심(得心)을 하기를 기대해본다. 아울러 국가와 모든 국민도 새해 첫 걸음부터 희망에 찬 일보를 내딛었으면 한다.

 

새해를 맞으며 국민 다수가 반길 수 있는 사회 전반적으로 발전적인 정책이 인수위 청사진에 그려지기를 바래본다. 일거수일투족에 국민들의 관심이 쏠린다. 이유는 단 하나로, 새해에는 뭔가 가슴이 뻥 뚫어지는 시원한 맛을 느끼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득표(得票)에 온 힘을 쏟던 기세를 몰아 이제는 더 목청 높여 매진하여 범국민적인 득심(得心)을 하기를 기대해본다. 아울러 국가와 모든 국민도 새해 첫 걸음부터 희망에 찬 일보를 내딛었으면 한다.